Movie

[영화] Land and Freedom 중에서

공공현장 2009. 3. 12. 19:45

 

 

영상에 나오는 시는  윌리엄 모리스의 <The Day Is Coming>
 

 

<The Day Is Coming>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William Morris
Come, join in the only battle
wherein no man can fail,
Where whoso fadeth and dieth,
yet his deed shall still prevail.

오라, 전투에 참여하라.
아무도 실패할 수 없다.
육신은 쇠하고 죽어가더라도
그 행위들은 모두 남아 승리를 이룰 것이므로. 
 

 

 

랜드 앤 프리덤(Land and freedom)

 

감독 : 켄 로치(Ken Loach)

주연 : 이안 하트(Ian Hart), 로사나 파스터(Rosana Pastor)

 

리버풀 출신의 한 젊은 실업자가 스페인 내전에 참여하여 혁명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이야기로, 시대 배경은 그 유명한 영화 <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>와 동일한 스페인 내란이다. 영국 노장 감독 켄 로치(케네스 로치)의 작품으로는 국내 처음 소개되는 영화.

 켄 로치 감독과 작가 짐 알렌이 오랬동안 준비한 이 작품은 원래 1988년말 TV 시리즈물로 기획되어었다. 로치와 알렌의 전작인 <숨겨진 계략>(90)처럼 이 작품도 비록 픽션이긴 하지만, 영화 속 사건들은 수 많은 영국의 시민군 자원자들과 1936-37년에 있었던 스페인의 짧은 혁명 기간에 참여한 각국 시민군들로부터 채집한 실제 경험에 근거하고 있다.

 이 영화는 3개국 3개사의 합작품으로 영국의 Parallax Pictures가 55%, 스페인의 Messidor가 25%, 독일 빔 벤더스의 영화사 Road Movie Dritte Produktionen이 20%를 투자했다. 이 3개 영화사는 각각 자국 내에서 TV와 극장 배급사에게 판권을 프리세일 함으로써 할당량의 제작비를 수급하였다. 그외에 유럽 영화제작 지원 기구인 Eurimages가 추가액 10%를 지원했다.

 

written by 홍성진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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